작가 소개

정영창 서양화가

독일 카셀과 뒤셀도르프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지금껏 그곳에 살고 있다

가끔 한국에 돌아오면 전시를 열기도 하지만, 주로 독일과 세계 각처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다

검은 잉크로 그림을 그리는데, 커다란 화판에 꽉 메운 검은 피거나 검은 주름은 관객들을 압도한다

그칠 줄 모르는 전쟁과 방만하게 건설되는 핵시설, 국가폭력, 인권 문제, 민주주의, 역사관 등 

세계의 엇갈린 주장과 행위들을 작가 자신의 통찰과 안목으로 해석해 나간다

그의 그림은 마치 태풍의 핵처럼 고요하면서 한없이 요동친다.